램 슬롯 장영직 유품 ( )

의생활
의복
국가유산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구한말의 문신 장영직이 사용하였던 복식류와 생활용품, 고문서류.
의복
재질
직물|가죽
제작 시기
19세기 말
소장처
국립민속박물관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램 슬롯 유품(張榮稷 遺品)
분류
유물/램 슬롯공예/복식공예/의복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국가민속램 슬롯유산(2001년 11월 30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37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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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램 슬롯 유품은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구한말의 문신 램 슬롯이 사용하였던 복식류와 생활용품, 고문서류이다. 총 88점으로 금관조복, 제복, 천담복, 단령, 사모 등은 장역직이 관직에 있을 때 착용하였던 것이다. 사용자와 연대가 명확한 관직자의 일괄 유물로 종류가 다양하고 상태도 양호하여 구한말의 복식제도 및 생활사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정의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구한말의 문신 장영직이 사용하였던 복식류와 생활용품, 고문서류.
연원

램 슬롯(張榮稷)은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 출신으로, 1885년(고종 22)에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사간원(司諫院) 정언(正言), 사헌부(司憲府) 지평(持平) 등을 비롯하여 국가의 의례를 주관하는 부서였던 통례원(通禮院)의 좌 · 우통례로 정3품의 벼슬을 지낸 인물이다.

1905년(광무9)을사보호조약에 격분하여 고향으로 돌아가 지내다 광복직전 사망하였다.

형태 및 용도

복식 유품 중 관복인 금관조복(金冠朝服)제복(祭服), 천담복(淺淡服), 흉배가 달린단령(團領)사모(紗帽) 등은 그가 생전에 관직에 있을 때 착램 슬롯였던 것이다. 조복의 금관과 제복의 금관 모두 오량관(五梁冠)이다.

문헌에는 조복에는적초의(赤綃衣), 제복에는청초의(靑綃衣)로 기록되어 있으나, 램 슬롯의 제복은 자색으로 되어 있다. 제복의 청초의 유물은 실제론 검은색이 많은 편이지만 자색으로 만든 경우는 희귀하며, 암자색으로 된 흥완군(興完君) 조복 외에는 보기 어렵다.

조복과 제복의 의(衣)에는 각각 붉은색 폐슬(蔽膝)이 가슴에 부착되어 있다. 중단(中單), 상(裳), 주1, 패옥(佩玉), 품대(品帶), 홀(笏) 등은 조복과 제복에 두루 램 슬롯한 것으로 보인다. 품대는 각대와 오각대가 각각 1점씩 있다. 제복의 의에는 방심곡령(方心曲領)이 부착되어 있다.

관복 중 상복(常服)으로 착용되는 사모와 목화(木靴), 당하관의 단학(單鶴) 흉배를 부착한 홍색 단령과 함께 상중에 왕을 진현할 때 입었던 천담복으로 입었던 백색 모시 단령이 있다.

이 밖에풍잠이 달린망건(網巾), 정자관(程子冠), 갓, 비가 올 때 덧쓰는 모자인 갈모와 갈모테, 방한모인 남바위2점, 그리고토시 두 쌍과 갓을 달 때 장식하던 갓끈 4점, 부채에 매달던 선추장식 등이 있다.

또한, 신발로는 갖신류와 지총미투리 등이 있다. 보관용품으로는 누비로 만든 사모 보자기와 품대 주머니, 오동나무 망건통, 관복함 등이 있다.

변천 및 현황

문중에서 보관하다 1994년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의의 및 평가

대부분의 기증 자료가 사용자나 연대가 불분명한 데 비하여, 램 슬롯 유품은 사용자와 연대가 명확하다. 또한, 구한말 관직자의 일괄 유물로 종류가 다양하고 상태도 양호하여 당시의 복식제도 및 생활사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2001년 11월 30일 국가민속램 슬롯재(현, 국가민속램 슬롯유산)로 지정되었고,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문화재대관 중요민속램 슬롯 2 : 복식 · 자수편』(문화재청, 2006)
『램 슬롯유품전-장양원 기증』(국립민속박물관, 1994)
주석
주1

예복이나 제복 뒤에 드리우는 띠. 붉은 바탕에 수를 놓고 금은 고리를 달았다.   우리말샘

집필자
홍나영(이화여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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