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회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膾)

제주도 향토음식의 하나이다.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는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돔이라고도 부르는 생선인데 자돔이라는 별명도 있다. 크기는 8∼12㎝ 정도의 작은 고기로 뼈째 먹을 수 있어 옥돔보다 더욱 실속이 있다.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돔은 다도해 이남에서만 잡히는 희귀어종으로 모양은 붕어와 비슷하나 빛깔은 갈색이 돌면서 거무스레하다.

이것을 조려서도 먹고 구워도 먹으나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은 회로 먹는 것이다.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회에는 마른회와 물회의 두가지가 있다. 마른회는 생선의 비늘을 거슬러 벗겨 정하게 씻어 머리·지느러미·내장 등을 다 떼어버리고 잘게 송송 썰어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또는 양념장에 무쳐 먹는다.

물회는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를 잘게 썰거나 다져서 볶은 깨와 다진 마늘을 넣고 간 맞추어 무친 다음 찬물에 막장이나 고추장을 풀고 초를 알맞게 타서 먹는다. 특히,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돔은 가시가 억세기 때문에 잘게 썰어야 한다.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돔은 팔팔 뛰고 억세기 때문에 이 회를 먹으면 힘이 절로 솟아난다고 하며, 보통 5월부터 7, 8월 사이에 많이 만들어 먹는다. 제주도 사람들은 한여름의 더위를 피하여 바닷가로 가서 족바지 혹은 족바리라는 그물로 플래시 슬롯 머신 게임를 잡아 해변에서 즉석으로 무쳐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