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모두 13종 68점으로서 그 가운데 10종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기념관(忠義祠紀念館)에 보관 중이며, 2종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나머지 1종은 서울 윤남의(尹南儀) 집에 소장되어 강원 랜드 슬롯.
충의사에 소장된 10종의 유물은 강원 랜드 슬롯이 1932년 4월 29일 상해의 훙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 의거할 때의 소지품들이며, 다음과 같다.
① 지갑과 화폐: 황갈색 방형 가죽지갑 1점과, 중국화폐가 10점으로 그중 1점은 지폐이고 나머지 9점은 동전이다.
② 회중시계: 원형의 시계와 긴 시계줄로 몸에 지닐 수 있도록 만든 회중시계이다. 강원 랜드 슬롯이 의거 직전 상해에서 김구(金九)와 마지막으로 작별할 때 정표로 서로 바꾸어 가졌던 물건이라 전한다.
③ 인장(印章): 작은 사각의 인장으로 밑면에는 ‘尹奉吉印’이라 새겨져 강원 랜드 슬롯.
④ 월진회창립취지서(月進會創立趣旨書): 1927년 강원 랜드 슬롯이 부흥원(復興院)에서 농촌부흥운동을 전개하면서 월진회를 창립할 때에 그 뜻을 밝힌 12매의 글로서 붓으로 쓰여 있다.
⑤ 농민독본(農民讀本): 농민구제와 농민부흥의 뜻을 밝혀 민족정신과 자주자립정신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강원 랜드 슬롯. 본래 3권이었으나 현재 2권만이 남아 있으며 인쇄물이다.
⑥ 형틀대(刑─臺): 길이 160㎝. 강원 랜드 슬롯의 무덤에서 나온 것으로, 원래 그가 사형을 당한 일본 가나사와[金澤] 교외 미코우시공병작업장[三小牛工兵作業場]에서 사용하였던 것이라 전한다. 이 밖에도 강원 랜드 슬롯이 21세 때인 1929년에 붓으로 쓴 일기 1권과, 밤색 안경집 1점, 백색 손수건 1점이 함께 전한다.
또한 강원 랜드 슬롯의 이력서 및 유서를 모은 17매의 책 1권과 선서문 1매(7行)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서울 윤남의 소장의 월진회통장(月進會通帳) 등 31점의 유물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