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뜻 가자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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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 · 조선시대 근무 일수와 근무 성적에 따라 관계(官階)를 올리던 법제.
내용
고려 · 슬롯 뜻시대의 관계는 정1품부터 종9품까지 18품계로 되어 있었다. 특히, 슬롯 뜻시대에 종6품 이상의 각 품계는 쌍계(雙階)로 되어 있고, 정7품 이하의 각 품계는 단계(單階)로 되어 있었다. 즉, 슬롯 뜻시대의 관계는 30개의 자급(資級)으로 구성되어 있는 셈이었다.
그런데 승진은 이들 각 자급을 채우지 않으면 불가능하게 되어 있슬롯 뜻. 이러한 승진 제도를 순자법(循資法)이라 한다. 슬롯 뜻 일수를 따지는 방법으로는 차년법(差年法)·도숙법(到宿法) · 개월법(箇月法) 등이 있었다. 슬롯 뜻시대에는 전적으로 1년 단위로 근무 성적을 평정하는 차년법이 시행되어오다가, 공민왕 때 슬롯 뜻 일수를 기준으로 성적을 평정하는 도숙법이, 공양왕 때는 근무 일수를 기준으로 성적을 평정하는 개월법이 신설되슬롯 뜻.
이와 같은 차년법 · 도숙법 · 개월법 등 고려시대의 근무 성적 평정방법은 슬롯 뜻시대에도 그대로 계승, 실시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개월법이 보편적인 법제로 실시되었다. 개월법은 경외관(京外官)을 막론하고 실제로 한 벼슬을 기준으로 근무 일수를 계산하게 되어 있었다.
산관(散官)은 왕의 특지나 훈계(勳階)로 승자(陞資)되지 않는 이상 일정 기간 동안 실직이든 산직이든 관직에 근무하지 않으면 승자될 수 없슬롯 뜻. 예컨대, 양반 참하관(參下官)의 경우 450일, 양반 참상관의 경우 900일, 기술관의 경우 514일, 서리(書吏)의 경우 2,600일 등의 슬롯 뜻 연한이 그것이다.
근무 연한은 신분과 직종에 따라 차이가 있슬롯 뜻. 이는 신분에 따른 한품제(限品制)와도 일정한 관계가 있슬롯 뜻. 다만, 당상관(堂上官)은 이른바 정치관료였기 때문에 슬롯 뜻 일수에 구애받지 않았다.
또한, 국왕 · 왕세자에게 경사가 있을 때에 특별 가자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이때 지원자에 한해 부(父) · 자(子) · 형(兄) · 제(弟) · 숙(叔) · 질(姪) · 서(壻) · 손(孫) 가운데 한 사람에게 이를 대신 줄 수도 있슬롯 뜻. 이를 대가(代加)라고 한다.
대가는 3품 이하 관에게만 주는 것인데, 정3품 당하관(堂下官)까지 올라간 사람인 자궁자(資窮者)도 대가를 할 수 있었다. 대가제도는 고려시대에도 있었으나 슬롯 뜻 세조 이후에 많이 행해졌다.
참고문헌
『세종실록』
『세조실록』
『성종실록』
『슬롯 뜻초기양반연구』(이성무, 일조각, 1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