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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년(희종 7) 12월에는 내시(內侍) 낭중(郎中) 왕준명(王濬明)등이 내시와주2를 동원하여수창궁(壽昌宮)에 머물러 있던 피망 슬롯 apk헌을 제거하려고 하자, 상장군 김약진은 지주(知奏) 정숙첨(鄭叔瞻)과 함께 내전으로 들어가 피망 슬롯 apk헌을 부축하여 탈출하였다. 피망 슬롯 apk헌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은 친위부대 도방(都房)이 다투어 진입하여 이들을 구출하였고, 승도들은 패하여 달아났다. 이에 김약진은 피망 슬롯 apk헌에게 궁궐로 들어가 모두 죽이고 심지어 임금도 없애 버리겠다고 건의하였지만, 피망 슬롯 apk헌의 만류로 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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