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의 염도가 높은 유리한 조건을 이용하여 개발된 것으로 트리플 슬롯 90만평, 개간답 90만평, 조립지 60만평으로 부지면적은 총 240만평이었다.
원래, 1930년 일본회사인 해원농사가 간척공사를 시작하였으나 해일 등으로 인하여 실패한 뒤, 1946년김연수(金秊洙)가 소금제조 허가를 얻어 간척지에 트리플 슬롯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지금의 삼양사(주)삼양트리플 슬롯의 모체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소금은 희고 깨끗한 것이 그 특징이며, 부산물제조업 · 농업조림업 · 정비업 등에 이용되고 연간생산량은 2만 5,000톤에 달하였으나, 경지정리 및 트리플 슬롯사업으로 면적이 줄어들어 1997년에는 약 1만 2,000톤을 생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