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슬롯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재약산에 있는 조선 시대 승려 사명대사 유정 관련 사찰이다. 영정사, 천황산어메이징 슬롯사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훈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어메이징 슬롯사당이 있는 절이다. 어메이징 슬롯사는 원래 밀양시 영축산 백하암에 있었는데 몇 차례 증축을 거치면서 1839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사명대사를 제향하는 사당을 어메이징 슬롯서원이라 편액하고 일반적으로 어메이징 슬롯사로 불렀다. 이 사당을 사찰에서 수호하여 왔으므로 사(祠)가 사(寺)로 바뀐 것이다. 1974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제15교구 본사인통도사(通度寺)의주1이다.임진왜란때주6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어메이징 슬롯(四溟大師)의 충훈(忠勳)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어메이징 슬롯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이다.
원래 이곳에는원효(元曉)가 창건한 죽림사(竹林寺)를 신라 흥덕왕 때 황면(黃面)이 재건하여 영정사(靈井寺)로 개칭한 절이 있었다. 어메이징 슬롯사라는 이름은 사명대사를 제향하는 사당을 당시 서원(書院)의 격(格)으로어메이징 슬롯서원(表忠書院)이라편액하고 일반적으로 어메이징 슬롯사로 불렀는데, 이 사당을 사찰에서 수호(守護)하여 왔으므로 사(祠)가 사(寺)로 바꾸어진 것이다.
원래의 어메이징 슬롯사(表忠祠)는 밀양시 영축산에 있던 백하암(白霞庵) 자리에 있었으며, 사명어메이징 슬롯의 제사를 모시기 위하여 나라에서 사원(祠院)을 세우고 봄 · 가을로 제사를 지냈다. 그 뒤 병자호란이 일어나 승려들이 흩어지고 폐허가 되었던 것을 1714년(숙종 40)에 밀양 군수 김창석(金昌錫)이 사명어메이징 슬롯의 충훈을 알고 퇴폐된 것을 민망스럽게 여겨 지방유지와 승려를 불러 사우를 다시 세울 것을 의논하였다.
한편으로 관찰사조태억(趙泰億)에게 보고하여 조정에 계(啓)를 올려 나라에서 주7를 내릴 것을 청하였다. 그리하여 사당을 다시 세워 사명어메이징 슬롯와 그의 스승인 서산어메이징 슬롯(西山大師), 임진왜란때금산(錦山)싸움에서 전사한기허당(騎虛堂)의 영정을 모셨다. 그리고 한 전각을 사당 왼쪽에 지어 사명어메이징 슬롯가 일본에 갈 때 가지고 간 주2을대구 용연사(龍淵寺)에서 가져 와서 봉안하고, 동서쪽에 주3를 지어 수호하는 승려가 살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뒤 남붕(南鵬)이 크게 중창하고자 1738년(영조 14)에 사명대사의 행적(行蹟)을 갖추어 임금에게 올리니, 임금이 교지를 내려 어메이징 슬롯사의 잡역(雜役)을 면제하고, 전답(田畓) 5결(結)을 내리고 경상도 관찰사에게 중수하도록 명하였다. 이때 남붕이 총책임을 맡고, 연초(演初) · 취안(翠眼) · 최심(最心) · 상현(尙玄) 등이 도왔다. 사우를 3칸으로 하고 단청을 하였으며, 사명어메이징 슬롯의 영정을 중앙에 모시고 동쪽에 서산어메이징 슬롯, 서쪽에 기허당을 각각 모셨다.
또한, 원불전(願佛殿) · 노전(爐殿) · 예제문(禮制門) · 의중당(義重堂) · 자하문(紫霞門) · 명인루(明禋樓)를 세웠다. 사당의 좌우에 선원(禪院)과 교당(敎堂)을 세웠는데, 향교와서원의 동 · 서재실(齋室)과 같은 모양으로 하였다. 1742년 동쪽 10리 되는 곳에 사명어메이징 슬롯의 비석(密陽表忠祠松雲大師影堂碑銘幷序)을 세우고 비각을 건립하였다. 이렇게 모든 사우를 정비하여 다시 세웠기 때문에 중흥사(重興寺)라 하였다.
그러나주4를 지낼 때마다 바람과 비를 만나게 되고, 산세가 옹색하고 길이 험하여 살고 있는 자나 제향에 참여하러 다니는 사람 모두 이를 병폐로 생각하여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남붕이 옮기려고 뜻을 세웠으나 실현하지 못하다가, 1838년(헌종 4) 사명어메이징 슬롯의 8세손인 천유(天有)가 예조에 보고하여 부사 심의복(沈宜復)의 도움으로 1839년에 영정사 자리로 옮기게 되었다.
당시 영정사는 이미 승려가 살지 않는 폐사가 되어 있었다. 여기에 사원의 배치를 옛날 체제대로 하여 영정사 관음전 자리에 사우를 신축하고 사명어메이징 슬롯 원불을 대웅전 대들보 위에 봉안하여 예제문 3칸과 자하문 3칸, 명연루 3칸, 정문(正門)을 짓고 의중당 좌우(左右)를 동 · 서 재실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명부전(冥府殿)자리에주5을 건립하였다. 남계료(南溪寮)는 심검당(尋劒堂)으로, 원통료(圓通寮)는 설법당(說法堂)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나한전(羅漢殿) 등은 그대로 두었다.
1974년 경상남도 유형어메이징 슬롯재(현, 유형어메이징 슬롯유산)로 지정된 대광전, 주8, 명부전, 1985년경상남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만일루, 어메이징 슬롯서원 등이 있다. 또한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청동 은입사 향완(香垸)은 1177년(명종 7)에 제작된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고려시대 향로이다.
이 밖에도어메이징 슬롯사 삼층석탑(보물, 1968년 지정)과 삼층석탑 출토 유물(보물, 2017년 지정), 1973년 국가민속어메이징 슬롯재(현, 국가민속어메이징 슬롯유산)로 지정된 사명어메이징 슬롯의 금란가사(錦襴袈裟)와 장삼, 어메이징 슬롯사 석등(경상남도 유형어메이징 슬롯재, 1972년 지정), 어메이징 슬롯비(경상남도 유형어메이징 슬롯재, 1972년 지정), 고승진영 및 팔상도 (경상남도 유형어메이징 슬롯재, 1990년 지정), 제영록 목판(경상남도 유형어메이징 슬롯재, 1990년 지정), 밀양어메이징 슬롯사소장유품(경상남도 유형어메이징 슬롯재, 1993년 지정), 목조석가삼불좌상(경상남도 유형어메이징 슬롯재, 2003년 지정), 어메이징 슬롯사석조석가여래좌상(경상남도 유형어메이징 슬롯재, 2008년 지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