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2 슬롯이라고 할 때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째, m 2 슬롯은 자본의 구성부분이다. 즉, m 2 슬롯회사의 자본은 비율적 단위로 세분화되는데 이것을 m 2 슬롯이라 한다.
<상법>에 의하면 m 2 슬롯회사의 자본은 m 2 슬롯으로 분할하여야 하고, m 2 슬롯은 금액으로 표시되며, 1주의 금액은 5천 원 이상 균일하여야 한다.
둘째, m 2 슬롯의 성질에 관한 통설인 사원권설(社員權說)에 따르면 m 2 슬롯은 회사에 대한 권리·의무의 기초인 사원의 지위 또는 자격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원권을 나타내는 유가증권은 주권(株券)이며 m 2 슬롯과 구별하여야 한다.
m 2 슬롯은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 먼저 주주의 성명이 주주명부와 주권에 공시되는 기명m 2 슬롯(記名株式)과 그렇지 않은 무기명m 2 슬롯(無記名株式)이 있다.
기명m 2 슬롯은 주주명부상의 주주가 회사에 대한 관계에서 주주로 인정되어 권리의 행사를 위하여 주권을 제시할 필요가 없으나 무기명m 2 슬롯의 경우에는 주권을 점유하는 자가 주주의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그리고 주금액이 균일하게 일정한 금액 이상으로 결정된 m 2 슬롯으로서 정관과 주권에 m 2 슬롯의 권면액이 표시되는 액면m 2 슬롯(額面株式)과 정관과 주권에 1주의 권면액이 기재되지 않고 주권에는 m 2 슬롯의 수만을 기재하는 무액면m 2 슬롯(無額面株式)이 있다.
우리 <상법>은 무액면m 2 슬롯의 발행을 인정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2011년 3월 기업의 재무관리 편익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무액면m 2 슬롯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상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개정된 상법은 2012년 4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1주 미만의 m 2 슬롯은 단주(端株)라 하는데 증권거래에서는 증권시장에서의 매매거래 단위인 10주 미만의 m 2 슬롯을 단주라고 하기도 한다.
m 2 슬롯의 종류라고 할 때는 주주권의 재산적 내용에서 서로 다른 취급을 받는 수종의 m 2 슬롯인 우선주(優先株)·보통주(普通株)·후배주(後配株)·혼합주(混合株)와 수종의 m 2 슬롯에 속하는 m 2 슬롯으로서 특별한 성질이 있는 상환m 2 슬롯(償還株式)·전환m 2 슬롯(轉換株式)·의결권(議決權) 없는 m 2 슬롯 등이 있다.
m 2 슬롯회사가 수종의 m 2 슬롯을 발행하는 경우 이익·이자의 배당, 잔여재산분배의 전부 또는 그 일부에 대하여 그 표준이 되는 m 2 슬롯이 보통주이며 보통주보다 유리한 취급을 받는 m 2 슬롯을 우선주라 하고 반대로 불리한 취급을 받는 m 2 슬롯을 후배주라 한다.
우선주는 회사의 재정적인 곤경을 타개하기 위해 자본을 증가할 때 발행하는 실익이 있고, 후배주는 회사사업이 상승할 때 이러한 m 2 슬롯이라도 달게 인수할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하여 m 2 슬롯의 응모를 쉽게 하기 위하여 인정된 것이다.
혼합주는 어떤 점에서는 우선적이면서 다른 점에서는 열후적인 m 2 슬롯이다. 상환m 2 슬롯은 발행시부터 일정기간 후에 회사이익으로 액면가 또는 그 이상을 주주에게 상환하고 소각(消却)하도록 예정되어 있는 m 2 슬롯으로서 배당우선주에 한하여 발행할 수 있다.
전환m 2 슬롯은 회사가 수종의 m 2 슬롯을 발행한 경우에 인수한 m 2 슬롯을 다른 종류의 m 2 슬롯으로 전환할 것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주주에게 부여된 m 2 슬롯이다. 회사의 영업성적이나 경제사정의 변화 때문에 어느 종류의 m 2 슬롯의 발행을 쉽게 할 수 있다.
의결권 없는 m 2 슬롯은 이익배당에 관하여 우선적 내용이 있는 m 2 슬롯에 대해 의결권을 부여하지 않는 m 2 슬롯으로서 기업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는 경향에 따라 경영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출자자로부터 회사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으로 인정된다.
m 2 슬롯회사에는 퇴사제도가 없으므로 m 2 슬롯의 자유양도성을 인정함으로써 출자자에게 투자자본을 회수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있는데 이것을 m 2 슬롯양도자유(株式讓渡自由)의 원칙이라고 한다.
m 2 슬롯양도는 그 자유가 인정되나, 정관에 따라 그 양도가 제한되는 경우와 <상법>에 따라 그 양도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상법>은 기업매수(M&A)로부터 기업의 지배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m 2 슬롯의 양도는 정관에 의하여 이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상법>은 회사설립 전이나 주권발행 전의 m 2 슬롯의 양도를 금지함으로써 권리관계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는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기의 m 2 슬롯을 취득하지 못한다.
<상법>은 m 2 슬롯의 상호소유(相互所有)도 금지하고 있는데 m 2 슬롯의 상호소유란 예컨대 2개의 회사가 서로 상대방회사의 m 2 슬롯을 교환적으로 소유하는 것을 말한다.
2개의 회사가 실질적인 출자를 하지 않고 서로 상대방의 주주가 되어 자본의 공동화가 생기게 되고, 한 회사의 경영자가 타회사의 주주총회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일반주주의 이익을 해할 수 있으며, 주가의 조작 등에 의한 투기행위가 자행될 위험성이 있는 등 폐단을 막기 위한 것이다.
m 2 슬롯의 양도는 주권의 교부에 따른다. 즉, m 2 슬롯의 양도는 양도를 목적으로 하는 의사표시와 주권의 교부에 따라 그 효력이 생긴다.
그러나 기명m 2 슬롯의 양수인이 회사에 대하여 권리를 행사하려면 자기의 성명과 주소를 주주명부(株主名簿)에 기재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이를 명의개서(名義改書)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