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도들노래의 보유자는 전라남도 신안군의 강부자(1938~)이다. 진도에서 태어난 강부자는 장산도 세습 무계로 시집간 뒤 시어머니에게 커미션 슬롯 장산도들노래(長山島들노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를 배웠다. 장산도들노래는 1970~80년대 장산도 마크 슬롯 씻김굿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연구자들에 의해 발굴되어 1988년 12월 21일,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전수 장학생 윤영순 · 최막례를 비롯한 장산도들노래 보존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장산도들노래는 모뜨는 커미션 슬롯, 프라그마틱 슬롯 무료 모심기소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논매는 커미션 슬롯, 논매고 일어서기, 질꼬내기로 구성되어 있다. 모뜨는 커미션 슬롯와 모심는 커미션 슬롯는 느린 속도의 긴 커미션 슬롯와 빠른 속도의 자진 커미션 슬롯를 이어 부른다. 논매고 일어서기만 제창으로 부르고, 나머지 커미션 슬롯는 모두 선후창^주1 방식으로 부른다. 긴 모뜨는 커미션 슬롯, 논매는 커미션 슬롯, 질꼬내기는 메기는 커미션 슬롯와 받는 커미션 슬롯가 서로 다른 박자 구조로 되어 있다. 긴모뜨는 커미션 슬롯는 3소박 3박자로, 자진 모뜨는 커미션 슬롯와 모심는 커미션 슬롯는 모두 3소박 4박자로 되어 있고, 나머지 커미션 슬롯들은 다양한 박자 구조로 되어 있다. 장산도들노래의 모뜨는 커미션 슬롯, 모심는 커미션 슬롯, 논매는 커미션 슬롯에는 모두 ‘b♭→a♭→ g♭→ d♭’의 하행 구조 선율이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긴모뜨는 소리〉
(받는 커미션 슬롯) 아-아하 아하아 아하라아머 에헤에 에헤에요
(메기는 소리)
이 때는 어느 땐가 녹음방초^주2 시절이라
이여쳐 디여쳐 와락와락 무어나 내세
커미션 슬롯로 봐서 맞지 말고 일거리 봐서 맞어 주시오
아나 농부 말 들어라 아나 농부들아 내 말을 들어라
서마지기 논배미는 반달만큼 남어있네
니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자진 모뜨는 커미션 슬롯〉
(받는 커미션 슬롯) 어혀라 무었네
(메기는 소리)
무었네 커미션 슬롯는 어디를 갔나 / 때만 찾아 돌아온데
이 논배미를 무어다가 / 장구배미로 건너를 가세
이 농사를 지어갖고 / 나라님께 바쳐보세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 삼천리 강산에 풍년이 왔네

〈긴 모심는 소리〉
(받는 커미션 슬롯) 에헤여-루 상사디야요
(메기는 소리)
상사커미션 슬롯^주3는 어디를 갔다가
때만 찾아서 돌아를 오는데
여기도 심기고 저기도 심기세
앞산은 점점 멀어나지고
뒷산은 점점 가까워진다

〈자진 모심는 커미션 슬롯〉
(받는 커미션 슬롯) 에헤여-루 상사디야요
(메기는 소리)
우리 농부들 다 잘한다
저 건네라 갈미봉에
안개 끼고 비가 온다
허리에다 우장을 두르고
우리 농부들 다 잘한다

〈논매는 소리〉
(받는 커미션 슬롯) 어이코 난지나해~ 어이코 난지나해~ 난지나 난지나 지난달 상사디로고나
(메기는 소리)
오동추야~ 에_{헤에에 달은 밝고 님의 생각 절로만 난다
천리만리 에}헤에에 머나먼 길에 고운 님을 여의나옵고
건너나세 에_{헤에에 건나가세 보리타리로 건너를 가세
둘러서라 에}헤에에 둘러서라 어덩 밑으로 둘러를 서라
해는 지고 에_{헤에에 저문 날에 깨피 없는 소 소를 몰고
난감이네 에}헤에에 난감이네 그 소 찾기가 난김이로고나

〈논매고 일어서기〉
자~ 오동추여
에헤헤 에헤야 오동추야 달은 밝고 님의 생각이 절로 난다
에헤헤 에헤야 얼싸 좋다 널널이고나 자네 어째 못 왔던가

〈질꼬내기〉
(받는 소리) 에_{히여 히여라 아이고 건네 농사}야 에_{헤야
(메기는 소리)
오란 데는 밤에 밤에나 가고 동네 술막 술집은 아이고 낮에나 간다 헤}헤야
잔등 너매 산에 삶아주는 앵두 같이 같이도 아이고 붉어나졌네 헤_{헤야
저 달 뒤에 저 빌 저 빌만 봐라 달만 잡고 잡고서 아이고 희롱을 한다 헤}헤야

장산도들노래는 1920년대부터 현재까지 100여 년에 가까운 오랜 세월 동안 장산도의 향토 커미션 슬롯로 이어져 오고 있다.

• 들노래 국악 개념 들에서 일을 하며 부르는 커미션 슬롯를 총칭하는 국악용어.
• 씻김굿 민간신앙 의례·행사 전라도 지역에서 죽은 이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기 위해 행하는 무속의례. 천도굿.
• 모심기커미션 슬롯 구비문학 작품 논에 모를 심으며 부르는 커미션 슬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