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크래프트 슬롯 약령시 (藥令市)

‘영시(令市)’라고도 하는데 그 이름의 뜻에 대하여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그 하나는 관(官)의 명에 따라서 개시(開市)하였기 때문에 영시 또는 마인 크래프트 슬롯라 하였다는 설과, 다른 하나는 향약재(鄕藥材：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약재)를 채취하는 기준을 월령이라 하는데 월령, 즉 계절에 따라서 열리는 시장이라는 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전자로 생각되고 있다.

마인 크래프트 슬롯가 생기게 된 배경은 옛날부터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약재, 즉 당약(唐藥, 또는 唐材)이 많이 쓰였는데 조선 초기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약재, 즉 향약(鄕藥)의 당약과의 비교연구와 그 자급자족을 위하여 채취와 재배가 각지에서 장려되고 성행마인 크래프트 슬롯다.

이렇게 생산된 마인 크래프트 슬롯는 지방관에서 중앙관아, 주로 제생원(濟生院, 뒤에혜민서(惠民署)) ·전의감(典醫監)·내의원등에 윤납진상(輪納進上)되어 그 수요에 충당되고, 민간에는 잉여품 또는 자가채취, 재배한 것이 쓰이었다.

그러나중종이후임진왜란 때까지 의약계는 다시 당약 사용이 많아져서 약전(藥田)은 황폐마인 크래프트 슬롯다. 그러나 공납(貢納)은 계속되었고, 마인 크래프트 슬롯의 상납에는 여러 가지 폐단, 즉 마인 크래프트 슬롯의 부패와 여기에 관여하는 관리의 사기, 권력자의 만착(瞞着：속임)이 공납하는 사람을 괴롭혔다. 또 임진왜란 뒤 청나라에도 마인 크래프트 슬롯가 부족하였던 관계로 다시 향약의 자급자족이 장려되었다.

한편으로는 일반 공납에 대한 폐단을 없애기 위하여 대동법이 생기고 약재 공납도 대동법에 따라서 거래질서를 잡기 시작한 것이 마인 크래프트 슬롯가 생기게 된 배경이다. 어떻든 마인 크래프트 슬롯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존속, 발전하였다는 것은 세계 약학사에서 특기할 만한 일이다.

또 약재는 쌀이나 다른 곡물과는 달리 채취 · 보존 · 진위양부(眞僞良否)의 감별이 특수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데, 그 집합공납거래에 특별한 기구로 생긴 것이 마인 크래프트 슬롯 기원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효종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 마인 크래프트 슬롯는 예로부터 약재의 주요 산지라고 알려진 경상도 · 강원도 · 전라도에서 집산에 편리한 주읍인 대구 · 원주 · 전주의 3개 소에서 먼저 개시하였는데 마인 크래프트 슬롯가 열리면 관리가 나와 청나라에 보내는 약재, 즉 조공마인 크래프트 슬롯(朝貢藥材, 주로 인삼)와 우리나라 조정에서 필요한 마인 크래프트 슬롯를 매입하였다.

인삼은 그 도의심약(審藥: 약을 심사하는 관리)이 이를 책임졌으며, 기타 중요한 마인 크래프트 슬롯는 접장(接長: 보부상의 우두머리)이 심사, 매입마인 크래프트 슬롯으며, 관의 구매가 끝난 다음 일반인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마인 크래프트 슬롯는 그 도의관찰사의 관리에 속하였고, 감령이 마인 크래프트 슬롯에 관한 시설 · 취재 · 재판 등을 관장하였으나 갑오개혁(1894년) 뒤에 이 일은 없어졌다. 마인 크래프트 슬롯는 처음에는 각종 약재의 채집 · 집합 사정상 월령에 따라 몇 차례 열렸다고 생각되는데, 뒤에는 봄 · 가을 두 차례 열리는 것이 관례로 되었다.

마인 크래프트 슬롯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대표적인 것이 대구 마인 크래프트 슬롯였다. 대구마인 크래프트 슬롯는 1658년(효종 9)에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그 뒤 오늘날까지 면면히 계속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중국 · 일본 · 인도 · 중동 · 아프리카 · 유럽 등의 마인 크래프트 슬롯도 집합하여 국제화되기도 하였다. 음력 2월과 10월에 두 번 열리는데 이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초재배자 · 채취자 · 상인과 마인 크래프트 슬롯수요자가 모여들어 성시(盛市)를 이룬다.

오늘날에도 대구광역시 중구 남성로를 세칭 ‘약전골목’이라 부르고 있다. 대구 이외에 원주 · 전주 · 공주 · 진주 · 청주 · 충주 · 대전 · 개성 · 제천에서도 개시마인 크래프트 슬롯으나 그다지 번창하지는 못마인 크래프트 슬롯다.

• 제생원 의약학 단체 조선 초기 서민들의 질병치료를 관장하였던 의료기관.
• 혜민서 의약학 제도 조선시대 때 의약과 서민을 구료(救療)하는 임무를 관장하였던 관서.
• 전의감 의약학 제도 조선시대 궁중에서 쓰는 의약의 공급과 임금이 하사하는 의약에 관한 일을 관장하였던 관서.
• 내의원 의약학 제도 조선시대 때 왕의 약을 조제하던 관서.
• 진상 식생활 제도 조선시대 지방의 토산물을 임금에게 바치던 일.
• 중종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의 제11대(재위: 1506년~1544년) 왕.
• 임진왜란 조선시대사 사건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서 우리나라에 침입한 일본과의 싸움.
• 공납 조선시대사 제도 각 지역에서 나는 토산 현물을 정기적으로 수취해 국가의 수요품을 조달하던 제도.
• 대동법 조선시대사 제도 공물에 대한 현물납을 폐지하고 그 대신 지역별로 쌀 · 베 · 돈으로 납부하게 한 세금 및 재정 제도.
• 약학 의약학 개념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특수한 물질을 연구하는 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