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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슬롯 머신 어플원은 1942년 「조선슬롯 머신 어플령」, 「조선교정원령」 및 「교정원관제」를 공포하여 서울에 ‘경성교정원’을 개설한 것이 최초이다. 그 후 1945년에는 교정원이 슬롯 머신 어플원으로 개칭되었고, 1958년「신슬롯 머신 어플원법」이 제정된 이래로 1988년부터는 「슬롯 머신 어플원법」으로 전면 개정하여 시행하다가, 2007년 12월에는 「보호슬롯 머신 어플등의처우에관한법률」로 개정되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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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슬롯 머신 어플원제도가 슬롯 머신 어플을 가급적 형사사법의 낙인을 찍지 않고 개선·보호하여 사회로 복귀시키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러나 보호처분 절차가 때로는 형사처분보다도 불리하게 작용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점과 그 자체의 효용성 문제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