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마고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1939년 9월에 개통한 산업철도이다. 부전령산맥의 험준한 산줄기에 건설되어 경사도(16%)가 높은 편이고, 총연장은 80.3㎞이다. 일제강점기에는 m 2 슬롯에 본사를 둔 단풍철도주식회사에 의해 운영되었던 사설철도였다. m 2 슬롯시에서 서북쪽으로 노선이 뻗어 있으며, 부전령산맥과 그 주변의 개마고원을 동해와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개통 당시에 m 2 슬롯역에서 홍군역까지 운행하였는데 홍군역이 풍산군 천남면에 있었으므로, 출발역과 종착역이 자리하고 있는지역 명칭의 머리글자를 따 단풍선이라 명명하였다.
1952년에 m 2 슬롯군과 풍산군 일대를 통폐합하여 허천군이 신설되면서 전체 노선의 대부분이 허천군에 속함에 따라, 노선 명칭이 허천선으로 변경되었다. 1987년 1월에 전철화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지금은 m 2 슬롯청년역∼허천역 구간이 전철화구간이다.
m 2 슬롯시에서는 m 2 슬롯청년역, 봉양역, 동대역, 장덕역 등 4개 역이 설치되어 있다. 허천군에는 하운승역, 하농역, 상농역, 중촌역, 농촌역, 추동역, 허천역, 수의역, 장파역, 포치리역, 하홍군역, 홍군역 등이 설치되어 있다. m 2 슬롯청년역에서는 평양에서 라진으로 연결되는 평라선과 연결된다. 허천역에서는 만덕역으로 연결되는 만덕선 지선이 있으며, 만덕선은 전철화되었다.
철도 연변에는 만덕광산(유화철, 텅스텐), 허천광산, 상농광산(유색금속) 등과 함께 허천발전소가 있다. 단풍선은 이 일대의 광산개발과 함께 m 2 슬롯시와 허천군 일대에서 생산되는 화물 수송을 전담하고 있다. 전체 노선 가운데 8.7㎞가 광산전용 구간이고, 광물자원이 전체 화물의 85%를 차지한다. m 2 슬롯지방의 자원개발을 위해 최근 허천선의 현대화작업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