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숨 무기 슬롯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 )

금영 측우기
금영 측우기
과학기술
물품
국가유산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 있는 조선시대의 측우기.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공주 충청감영 야숨 무기 슬롯(公州 忠淸監營 測雨器)
분류
유물/과학기술/천문지리기구/천문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국보(2020년 02월 27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월길 52 (송월동, 국립기상박물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슬롯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에 있는 조선시대의 측우기.
개설

2020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조선 세종 때 반포되고 영조 때 개정된 우량 관측제도에 의하면, 전국 팔도의 감영(監營)에 야숨 무기 슬롯를 설치하여 강우량을 측정, 보고하도록 했다. 금영 야숨 무기 슬롯는 공주의 충청감영, 즉 금영(錦營)에 설치된 야숨 무기 슬롯라는 뜻이다.

내용

금영 야숨 무기 슬롯는 제작된 이후부터 조선 왕조가 끝날 때까지 70여 년간 공주감영에 설치되어 우량을 측정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1910년대 초 일본의 기상학자 와다 유지[和田雄治]에 의해 수집되어 그가 귀국할 때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기상청에서 보관되어오다가, 1971년 우리나라에 반환되었다. 현재 기상청에 보관되어 있다.

특징

청동으로 제작된 이 야숨 무기 슬롯는 표면에 새겨진 “도광정유제(道光丁酉製)”라는 글귀를 통해 1837년(헌종 3)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높이 32㎝, 바깥지름 15㎝, 안지름 14㎝, 무게 6.2㎏이며, 상 · 중 · 하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세 단을 분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용할 때에는 꼭 맞게 조정하여 쓰게 되어 있다. 상 · 중 · 하단의 길이는 각각 10.6㎝, 10.5㎝, 10.3㎝이며, 조립하였을 때의 그릇의 깊이는 31.5㎝이다.

현황

조선시대의 야숨 무기 슬롯 관련 유물로 야숨 무기 슬롯를 설치했던 대석(臺石)은 몇 기가 남아 있지만, 빗물을 담는 그릇으로 현존하는 것은 금영 야숨 무기 슬롯가 유일하다. 금영 야숨 무기 슬롯를 이용한 강우 관측 기록도 상당히 많이 남아 있다. 현존하는 『충청감영계록(忠淸監營啓錄)』에는 금영 야숨 무기 슬롯가 제작되기 1년 전인 1836년에서 1895년까지 약 300건의 야숨 무기 슬롯 관측 기록이 담겨 있다. 또한 공주박물관에는 이 야숨 무기 슬롯를 받쳤던 것으로 전해지는 정사각형의 받침돌이 남아 있다.

참고문헌

『한국과학기술사』(전상운, 정음사, 1976)
「朝鮮古代觀測記錄調査報告」(和田雄治, 朝鮮總督府觀測所 編,『朝鮮古代觀測成績調査報告』, 1917)
문화재청(www.cha.go.kr)
한수당연구원(blog.naver.com/hahnsudang)
관련 야숨 무기 슬롯 (1)
• 항목 내용은 해당 슬롯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야숨 무기 슬롯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야숨 무기 슬롯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