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흠로(欽魯), 호는 지포(芝浦). 곽회영(郭懷英)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곽설(郭說)이고, 아버지는 곽희태(郭希泰)이며, 어머니는 이제남(李悌男)의 주1
1630년에 주2에 급제하였고, 1646년(인조 24) 주3에 을과로 급제한 후, 정언이 되었다.
이듬해 세자시강원문학(世子侍講院文學) · 왜차접위관(倭差接慰官)이 되어 대마도의 주4을 맞았으며, 이어 지평이 되었다. 1649년(효종 즉위년) 장령이 되었고, 1659년(현종 즉위년) 사간이 되었다.
1662년 정언 권격(權格)과 더불어 윤선도(尹善道)의 상소를 변호하는 조경(趙絅)을 귀양보낼 것을 간곡히 주장하였다. 벼슬은 집의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