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슬롯 고사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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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대한제국기 때, 김석윤 대장의 참모 및 모병책으로 활약하며 항일의병투쟁을 전개한 의병.
생애 및 활동사항
제주 출신.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이에 격분하여 최익현(崔益鉉)·신돌석(申乭石)과 연합의진을 계획하였다.
1908년 김석윤(金錫允)·노상옥(盧尙玉) 등과 함께 장성의 포켓 슬롯장 기우만(奇宇萬)·기삼연(奇參衍) 등과 연결하면서 제주와 광양에서 무기를 제조하는 한편, 포켓 슬롯을 모집하여 김석윤을 대장으로 추대하고 참모 및 모병책으로 활약하였다.
1910년 2월 모병하기 위하여 김만석(金萬石)과 대정(大靜)에서 창의격문(倡義檄文)을 작성, 살포하고 포켓 슬롯모집운동을 전개하던 중, 일본군에게 잡혀 서광리에서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6년 제주도 건입동 사라봉(紗羅峯)에 기념비가 건립되었고,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독립지사 및 의녀 김만덕기념사업개요』(총력안보제주도협의회, 1976)
『제주포켓 슬롯행장』(제주도교육위원회, 19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