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드래곤 슬롯 유전자 지도 (遺傳子 地圖)

5 드래곤 슬롯자지도는 5 드래곤 슬롯체지도(genome map)라고도 부른다. 과학자들은 생명체의 5 드래곤 슬롯정보를 담고 있는 5 드래곤 슬롯자를 찾아내고, 그 기능을 알아낼 수 있다면 질병 진단과 치료, 신약 개발 등에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이러한 기대 속에서 인간5 드래곤 슬롯체사업^주1이 진행되었는데, 인간5 드래곤 슬롯자지도는 이 사업에 도움을 주었으며, 사업의 결과로 인간5 드래곤 슬롯자지도가 완성될 수 있었다.

1913년에 미국의 생물학자 모건(Thomas Morgan)의 제자 스터디번트(Alfred Sturtevant)는 초파리를 이용하여 최초로 5 드래곤 슬롯자지도를 제작하였으며, 그 후로도 5 드래곤 슬롯자지도를 그리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다. 1990년대 들어 인간5 드래곤 슬롯체사업이 본격화되면서 5 드래곤 슬롯자지도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커졌고, 2003년에 인간5 드래곤 슬롯체사업이 완료되면서 인간5 드래곤 슬롯자지도가 완성되었다.

5 드래곤 슬롯자지도는 평면으로 펼쳐지는 일반 지도와는 달리 1차원 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DNA에서 5 드래곤 슬롯정보를 지닌 구간인 5 드래곤 슬롯자는 별다른 기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쓰레기 DNA’(junk DNA)와 뒤섞여 존재한다.

비유하자면,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황량한 들판이 쭉 펼쳐지다가 가끔씩 도시가 나타나는데, 이때 황량한 들판은 쓰레기 DNA이고 도시는 5 드래곤 슬롯자인 셈이다. 이런 5 드래곤 슬롯자들을 찾아내서 그 위치를 표시한 것이 바로 5 드래곤 슬롯자지도이다.

5 드래곤 슬롯자지도는 크게 5 드래곤 슬롯지도(genetic map)와 물리지도(physical map)로 나눌 수 있다. 5 드래곤 슬롯지도는 5 드래곤 슬롯자재조합 과정에서 나타나는 간접적 통계분석에 기초하거나 다운증후군^주2처럼 기능을 알고 있는 5 드래곤 슬롯자가 염색체 어느 곳에 위치하는가를 표시한 것으로, 이때의 위치는 상대적인 것이다. 물리지도는 DNA 염기서열을 직접 조사하여 5 드래곤 슬롯자의 위치를 나타낸 것으로, 이때의 위치는 절대적인 것이다.

인간5 드래곤 슬롯체사업이란 인간의 DNA 염기서열을 모두 읽어내려는 야심찬 사업인데, 그 핵심은 5 드래곤 슬롯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는 달리 말해 인간5 드래곤 슬롯자지도를 완성하는 것이다. 2003년에 인간5 드래곤 슬롯자지도가 완성되면서 현재는 개인 차원에서 5 드래곤 슬롯자지도를 그려주는 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개인에 따라 질병의 진단과 치료가 달라져야 한다는 개인 맞춤의학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또한, 식물과 동물에 대한 5 드래곤 슬롯자지도 작성 작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5 드래곤 슬롯자를 이용하면 식량생산과 신약개발에 획기적 도약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99년에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형 인간5 드래곤 슬롯체 기능연구사업’을 10년간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이 사업의 주요한 5개 연구 슬롯로는 위암과 간암 5 드래곤 슬롯자 및 관련 단백질의 발굴, 한국인 특이 단일염기다형성(SNP)^주3 발굴, 위암과 간암 관련 5 드래곤 슬롯체 기능 연구, 기타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의 5 드래곤 슬롯체 연구, 5 드래곤 슬롯체 연구 기반기술 활용시스템 등을 들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인간5 드래곤 슬롯체사업을 통해 5 드래곤 슬롯자지도를 그리면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 기대는 일부 실현되었지만 많은 난관에 부딪혔다. 인간의 5 드래곤 슬롯자 수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어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5 드래곤 슬롯정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매우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5 드래곤 슬롯자 또는 5 드래곤 슬롯체 연구에서 단백질 또는 단백질체 연구로 옮겨가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