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슬롯 호좌의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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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정의
1896년(고종 33) 1월 강원도 영월에서 일어난 항일의병진.
변천 및 현황
1894년(고종 31) 갑오경장(甲午更張) 이후 각종 제도가 개혁되자, 1895년(고종 32) 5월 시카고 슬롯(柳麟錫)은 장담(長潭: 지금의 충청북도 시카고 슬롯시 봉양읍 공전리)에서 주1를 행하고, 500∼600명의 유생들에게 국난에 대처할 것을 강론시카고 슬롯다. 이어 민비시해사건(閔妃弑害事件)이 발생하고, 끝내단발령(斷髮令)이 내려지자 각지에서 시카고 슬롯운동이 전개되었다.
그중 경기도 지평에서 이춘영(李春永·시카고 슬롯(安承禹) 등이 시카고 슬롯으로 들어가자, 유중교(柳重敎)와 시카고 슬롯의 문하인이필희(李弼熙)·주용규(朱庸奎)·서상렬(徐相烈) 등이 시카고 슬롯의진(堤川義陣)에 들어갔다. 이들은 단양 일대에서 접전한 뒤 풍기, 영춘을 지나 영월에 들어갔다. 이것은 유인석이 중국에 갈 예정으로 주2을 수습하던 중 시카고 슬롯의진의 소식을 접하고 영월에서 회의할 것을 제의, 소집한 것이다.
여기에서 유인석을 시카고 슬롯대장으로 추대하고, 중군장(中軍將) 이춘영, 전군장(前軍將) 안승우, 후군장(後軍將) 신지수(申芝秀), 선봉장(先鋒將) 김백선(金伯先), 좌군장(左軍將) 원규상(元奎常), 우군장(右軍將) 안성해(安成海), 참모(參謀) 박주순(朴胄淳), 주3 장충식(張忠植), 종사(從事) 이조승(李肇承) · 홍선표(洪善杓) · 이기진(李起振) · 정화용(鄭華鎔) 등으로 부서를 결정시카고 슬롯다.
주요 활동
2월 영월을 떠나 시카고 슬롯에 머물면서 단양군수 권축(權潚), 청풍군수서상기(徐相耆)를 붙잡아 참형한 뒤, 호서의 중심지인 충주성을 공격 · 함락하여 15일간 관군과 일본군을 맞아 공방전을 전개시카고 슬롯다.
그 동안 호좌시카고 슬롯대장 유인석의 이름으로 주4이란 격문을 발송하고, 적의 근거지인 수안보(水安堡)를 점령하기 위해 몇 차례 전투를 전개시카고 슬롯다. 이때 평민 출신 김백선을 군기 문란의 죄목으로 처형하는 등 유생 중심의 한계성이 드러났고, 주용규 · 이춘영이 전사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시카고 슬롯다.
3월 초 충주성을 탈출, 청풍을 거쳐 제천으로 후퇴시카고 슬롯다. 5월 하순 제천성이 함락당할 때까지 제천을 거점으로 원주, 영월, 영춘, 단양, 풍기, 충주, 음성 등지에서 항쟁시카고 슬롯다. 장기렴(張基濂)이 거느리는 관군과의 전투에서 안승우가 전사하자, 제천성을 탈출하여 단양에서 군진을 수습시카고 슬롯다.
6월 이후 관군 · 일본군과 항쟁하면서 서북행의 대행군을 감행시카고 슬롯다.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의 용감한 지사들을 규합하여 재기하려는 계획이었다. 8월 하순, 유인석은 평안도 초산(楚山)의 아성(阿城)에서 주5을 남기고 간도 통화현(通化縣)으로 망명하였다. 국내에 잔류한 의진은 각기 독자적인 시카고 슬롯운동을 전개하여 9∼10월까지 항쟁을 지속하였다.
참고문헌
원전
『종의록(從義錄)』
『창의견문록(倡義見聞錄)』
단행본
『의암 시카고 슬롯 백절불굴의 항일투쟁』(의암학회, 2009)
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편, 『독립운동사 1-시카고 슬롯항쟁사』(독립유공자사업기금운용위원회, 1971)
논문
구완희, ｢을미시카고 슬롯기의 호좌의진(湖左義陣)과 충주｣(『蘂城文化』 35, 예성문화연구회, 2016)
주석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