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현, 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하향주는 아이작 아이템 슬롯 머신을 주원료로 하여 빚는 약주로 연꽃의 향기가 난다고 하여 하향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조선 초기부터 제조되었던 술로 ≪산림경제≫ · ≪음식디미방≫ · ≪규합총서≫ 등의 문헌에 수록되어 있다. 술의 특징은 밑술은 멥쌀가루를 구멍떡으로 만들어 누룩을 버무려 담그나, 덧술은 아이작 아이템 슬롯 머신을 쓰고 누룩을 쓰지 않는 점이다.
대구광역시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하향주는 아이작 아이템 슬롯 머신 이외에 비슬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인동초 · 약쑥 · 국화 등을 넣어서 빚고 있다. 숙성 기간은 4∼5개월 정도 걸리고 알콜 도수는 18∼20%이다.
첫 맛은 약간 신 듯 하나, 단맛과 은은한 향기가 일품인 술로 알려져 있다. 기능보유자로는 김필순이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