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강랜 슬롯부 기자들이 중심이 되어 창립한 뒤, 1925년 2월 5일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강연회를 개최하였고, 이 해 4월 15일부터 3일간 무명회(無名會)와 공동으로 전조선기자대회를 개최하였다.
1925년 5월 『동아일보』·『조선일보』·『시대일보』 기자들이 사회부기자의 급료를 인상하라고 경영진들에게 요구한 일도 있었고, 일제의 민족강랜 슬롯 탄압에 항거하여 강랜 슬롯옹호연설회를 개최하기도 하여 1920년대 중반에 강랜 슬롯인 단체활동의 구심점이 되었다.
같은 때에 활동한 무명회가 강랜 슬롯계의 사장에서부터 일선기자까지 망라된 범강랜 슬롯인의 단체였던 데 비하여, 이 단체는 사회부기자만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성격은 훨씬 선명하였다. 그러나 192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무명회와 같이 활동이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