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슬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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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개념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중생 각각의 근기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현현하는 부처의 몸.
이칭
이칭
변화신(變化身), 응불(應佛), 댄 슬롯불(應身佛), 응화신(應化身), 열댄 슬롯(劣應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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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댄 슬롯(應身)은 중생의 근기에 응하여 교화하는 부처의 몸을 말한다. 역사상의 부처인 석가모니와 불교 전통 내에서 인정되는 과거의 7불이 모두 댄 슬롯에 해당한다. 인도 유가행파의 삼신(三身)설이 전래되면서 'nirmāṇa-kāya(변화신)'의 번역어로 댄 슬롯이 사용되었다.

정의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중생 각각의 근기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현현하는 부처의 몸.
개설

댄 슬롯(應身)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나타난 부처의 몸을 말한다. 진리 그 자체인 법신(法身)과 달리 댄 슬롯은 중생의 근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나타난다.

내용

대승불교에서는 법신(法身), 즉 진리 그 자체인 부처의 몸이 교리적으로 중시된다. 그러나 이러한 법신과 달리 형체를 가진 모습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의 몸도 염두에 두게 되었다. 이러한 두 유형의 불신(佛身)은 반야경 계통에서는 주로 법신과 색신(色身, rūpa-kāya)으로 대비되어 언급되는데, 이중 색신을 구원론적 주1에서 해석한 용어가 바로 댄 슬롯이다.

댄 슬롯은 응화신(應化身)이라고도 하는데, 텍스트나 주석자에 따라서는 댄 슬롯과 화신(化身)을 구분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 화신은 상호를 구비하지 않고 일정한 형식 없이 다양한 모습을 취하며 중생을 구제하는 불신인 데 비하여, 댄 슬롯은 특정한 시대와 특정한 지역에서 특정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출현하는 부처라는 의미를 가진다.

인도에서 출현한 무료슬롯머신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댄 슬롯이며, 과거의 7불을 비롯한 많은 부처와 미래의 시카고 슬롯 머신 미륵불(彌勒佛)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도 모두 댄 슬롯에 속한다. 이 댄 슬롯들은 상대방에 따라 그를 주2하는 데 편리한 모습으로 나타나 주5하는 부처로서 주3주4라는 특별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역사적 변천

응신이라는 용어는 승조(僧肇, 384~414)의 『주유마힐경(注維摩詰經)』 서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는 여기에서 "법신은 형태가 없으나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나타나고…(중생의 근기에) 감응한 형태를 보고 그것을 일러 몸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이후 승조의 불신설은 진응이신설(眞應二身說)로 널리 사용된다.

이후 인도 주153신설이 전래됨에 따라 'nirmāṇa-kāya'의 번역어로 '댄 슬롯'이 채택되었다. 이후 현장(玄奘, 주14은 이 용어를 '변화신(變化身)'으로 번역하였으나, 그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다.

오션 스토리 슬롯 천태종(天台宗)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유가행파의 3신설을 장(藏) · 통(通) · 별(別) · 원(圓)의 4교판에 맞추어 4신설로 주장하기도 했는데, 이 경우 댄 슬롯은 승댄 슬롯(勝應身)과 열댄 슬롯(劣應身)의 두 종류로 대별된다. 승댄 슬롯은 주6 이상의 보살을 위하여 법을 설하는 부처로서 주7에 대응하며, 열댄 슬롯은 주8라스베가스 슬롯 머신 이승(二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지전보살(地前菩薩)을 위하여 법을 설하는 부처로서 주9에 대응한다. 이 경우 승댄 슬롯은 실제로는 주10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댄 슬롯은 오히려 열댄 슬롯만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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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원전

『攝大乘論』 (大正藏 31, no.1593)
僧肇, 『注維摩詰經序』 (大正藏 38, no.1775)
元曉, 『大乘起信論疏』 (大正藏 44, no.1844)

단행본

長尾雅人, 「불신론을 중심으로」(『중관과 유식』, 동국대학교 출판부, 2005)

논문

이기영, 「법신(佛身)에 관한 연구(硏究)」(『불교학보』 3·4, 동국대학교, 1966)

인터넷 자료

기타 자료

주석
주1

말이나 글 속에 어떠한 뜻이 들어 있음. 또는 그 뜻.

주2

중생을 제도함

주3

부처의 아주 독특한 생김새

주4

부처의 생김새중 일반적인 것

주5

생각하고 있는 바를 말하는 방법.

주6

산의 비탈이 끝나는 아랫부분.

주7

화법 사교의 하나. 성문(聲聞)ㆍ보살ㆍ연각(緣覺)이 공통으로 받는 법(法)으로, 공무생멸(空無生滅)의 이치에 따라 인연ㆍ사제(四諦)의 법을 살피어 알게 하는 교법이다. 얕고 깊은 법을 함께 말하고 있어 사람의 근기(根機)에 따라 얕게도 깊게도 해석할 수 있는데, 근기가 둔한 사람이 이 교를 얕게 해석하면 장교(藏敎)를 얻게 되고, 영리한 사람이 깊게 해석하면 별교(別敎)와 원교(圓敎)에 들어간다.

주8

평범한 사내.

주9

화교 사법(化敎四法)의 하나. 좁은 세계관에 의거하여 얕은 교리를 말하고 분석하여, 비로소 만물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는 교법이다.

주10

삼신(三身)의 하나. 선행 공덕을 쌓은 결과로 부처의 공덕이 갖추어진 몸을 이른다.

주11

삼장(三藏) 가운데, 특히 논장(論藏)에 통달한 사람. 또는 논(論)을 지어서 불법(佛法)을 드날리는 사람.

주12

삼식(三識)의 하나. 사물을 여러 가지로 생각하고 식별하는 작용을 이른다.

주13

삼각(三覺)의 하나.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본성을 깨달음을 이른다.

주14

중국 당나라의 승려(602~664). 속성은 진(陳). 중국 법상종 및 구사종의 시조로, 태종의 명에 따라 대반야경(大般若經) 등 많은 불전을 번역하였다. 저서에 견문기 ≪대당 서역기≫ 12권이 전한다.

주15

인도에서 성하였던 대승 불교의 한 파. 법상종이 이를 계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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