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머신 돈 따는 꿈 예산은자전 (猊山隱者傳)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여 자신의 일생을 가탁에 의하여 서술한 글이다. 『졸고천백(拙藁千百)』 권2, 『동문선』 권100 등에 수록되어 있다.

슬롯 머신 돈 따는 꿈의 이름은 하계(夏屆)인데 혹 하체(下逮)라고도 한다. 본래 복성이 아니었는데, 슬롯 머신 돈 따는 꿈가 이음(夷音)이 늘어지므로 그 이름까지 합쳐서 바꾸어 창괴(蒼槐)라고 한다고 하였다.

어려서부터 천리(天理)를 알았고 배움에 나아가서는 한쪽에 치우치는 것을 싫어슬롯 머신 돈 따는 꿈다. 얼마간 자라서는 공명에 뜻을 두었으나, 세상에 허락되지 않았다. 아첨을 싫어하고 술을 좋아하며, 남의 나쁜 점을 들추어내기를 좋아하여 그렇다고 슬롯 머신 돈 따는 꿈다.

끝내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채 불우하게 살다가 만년에는 절의 농토를 빌려 농사를 지으며 ‘예산농은(猊山農隱)’이라 했다고 슬롯 머신 돈 따는 꿈다. 평소에 부도(浮屠)를 좋아하지 않았으나, 마침내는 절의 전호(佃戶)가 되었다고 슬롯 머신 돈 따는 꿈다.

탁전이라는 글의 형식이 가탁에 의하여 이루어지므로, 저자도 이 글의 제목을 ‘예산슬롯 머신 돈 따는 꿈전’이라 하고, 슬롯 머신 돈 따는 꿈의 이름과 성을 전혀 다른 사람처럼 꾸몄으나, 글의 전체적 내용을 상고하면, 작자 자신에 관한 내용임을 알 수 있다.

슬롯 머신 돈 따는 꿈의 성씨가 창괴라 하고, 이음이 늘어지므로 이름까지 합쳐 복성으로 하였다고 위장하였으나, ‘최해’라는 이름을 늘려 발음하여 ‘창괴’라고 하는 성씨로 삼았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저자가 원나라에서 급제도 하고 문명을 크게 떨쳤으나 관직생활은 순조롭지 못슬롯 머신 돈 따는 꿈는데, 자신의 방달한 성격과 편협한 세상인심 때문에 크게 쓰이지 못슬롯 머신 돈 따는 꿈음을 자조하는 자학적인 성격의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