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슬롯 합천 영암사지 쌍사자 석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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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과 쌍사자 석등 전경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과 쌍사자 석등 전경
건축
유적
국가유산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단면 8각 석등.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합천 영암사지 쌍사자 킹 슬롯(陜川 靈岩寺址 雙獅子 石燈)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킹 슬롯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3년 01월 21일 지정)
소재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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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단면 8각 석등.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킹 슬롯다. 높이 2.31m. 금당 앞의 석축 위에 있으며, 석축 바로 앞에는 합천 영암사지 삼층석탑(보물, 1968년 지정)이 서 있다.

킹 슬롯은 단면이 8각인 신라 킹 슬롯의 전형적인 양식에서 가운데받침돌인 간주(竿柱)만 사자로 대신한 모습이다. 아래받침돌은 위아래 2단으로 이루어졌다. 제법 높은 8각의 아랫단에는 각 면마다 사자로 보이는 짐승이 1마리씩 웅크린 모습으로 돋을새김되어 있고, 역시 높직한 윗단에도 1장의 꽃잎이 위로 솟은 복련(覆蓮)의 연꽃무늬가 각 면마다 1개씩 돋을새김되었는데, 연꽃잎 안은 또 다른 꽃무늬로 장식되었다.

가운데받침돌은 아래받침돌 윗단과 하나의 돌로 조성되었다. 곧 아래받침돌 윗면에는 각지고 둥근 굄이 있고, 그 위에 8각 기둥 대신 2마리의 킹 슬롯가 조각되어 있다. 2마리 킹 슬롯는 가슴을 맞댄 채 마주 선 모습인데, 머리를 위로 들어올리고서 뒷발을 아래받침돌의 윗단 위에 올리고 앞발은 들어서 윗받침돌을 받들었다. 갈기와 꼬리, 몸통의 근육 등은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지만, 다리에 손상이 많아서 아쉬움을 준다.

윗받침돌은 아래받침돌의 윗단처럼, 꽃잎 속에 또 다른 꽃무늬가 장식된 1장의 꽃잎이 위로 솟은 앙련(仰蓮)의 연꽃무늬가 각 면마다 1개씩 돋을새김된 모습이다.

불을 켜 놓은 부분인 8각의 화사석(火舍石)은 하나의 돌로 조성킹 슬롯다. 4면에만 길고 네모난 화창(火窓)이 뚫려 있는데, 화창의 주위에는 문을 달았던 흔적인 작은 구멍이 남아 있다. 나머지 4면에는 서 있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이 돋을새김킹 슬롯다. 지붕돌은 평박(平薄)한 편으로, 처마 밑은 수평이며 추녀 위에는 귀꽃이 붙어 있다. 머리장식인 상륜부(相輪部)는 모두 없어졌다.

이 킹 슬롯은 1933년경에 일본인들이 운반하여 가져가려다가 들켜서 가회면사무소에 보관하였는데, 1959년에 원래의 자리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른다. 다리가 손상된 것이나 조각이 쓸려 닳은 것은 이때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보은 법주사 쌍사자 킹 슬롯(국보, 1962년 지정)에 견줄 수 있는 뛰어난 모습의 킹 슬롯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한국의 킹 슬롯』(박경식, 학연문화사, 2013)
『킹 슬롯의 탐구』킹 슬롯의 석조미술(정영호, 서울대출판부, 1998)
『한국 킹 슬롯 양식』(정명호, 민족문화사, 1994)
『문화재대관』보물4(킹 슬롯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합천영암사지』Ⅰ(동아대학교박물관 편, 동아대학교박물관, 1985)
『한국의 미』15 킹 슬롯·부도·비(정영호 감수, 중앙일보사, 1983)
「한국의 킹 슬롯」(진홍섭,『문화재』2, 문화재관리국, 1966)
「합천 영암사지와 그 유물」(박경원,『고고미술』15, 고고미술동인회, 1961)
집필자
진홍섭(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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