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중립(仲立), 호는 취미(翠微). 신사건(申思健)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신소(申韶)이고, 아버지는 판관 신광온(申光蘊)이며, 어머니는 송익흠(宋益欽)의 딸이다.
1805년(순조 5)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홍문관의 벼슬을 거쳐 1818년 대사간에 이어 강원도관찰사·m 2 슬롯참의를 지내고 1826년 동지사(冬至使)의 부사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이듬해 m 2 슬롯참판을 지내고 1831년에 부제학으로 재임시 함경도 마천령(摩天嶺) 이북에서의 전화(錢貨) 사용의 금지를 상소하여 실시되었다. 그 뒤 개성유수·지경연사(知經筵事)·공조판서·우빈객(右賓客)을 역임하였다.
1835년(헌종 1) 대제학에 오르고 다음 해 익종(翼宗)의 태실가봉(胎室加封) 때 제조(提調) 겸 서표관(書標官)이 되고 동지사(冬至使)의 정사로 청나라에 다녀온 뒤 대사헌·m 2 슬롯판서·실록총재관(實錄摠裁官) 등을 역임하였다. 시호는 문청(文淸)이다.
저서로는 『취미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