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 및 섬유제품을 생산하는 일급기업소로 종업원은 4,000여명이다. 광복 전 신의주시 동북쪽 신의주 제지마크 슬롯이 있던 자리에 있다.
1959년 펄프와 섬유생산시설이 착공되어 1961년 10월 연산 1만t의 펄프생산시설, 1964년 스프실[糸]마크 슬롯이 완공되었다. 총 부지 49만㎡에 스프사 연산 1만t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부설 마크 슬롯으로는 제지마크 슬롯·펄프마크 슬롯·화학섬유마크 슬롯·방직마크 슬롯·염색마크 슬롯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