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폭 병풍. 폭당 세로 100㎝, 가로 51.7㎝. 비단 바탕에 채색. 경상남도 밀양시 표충사 유물관 소장. 1990년 경상남도 유형딥 슬롯 트위터재(현, 유형딥 슬롯 트위터유산)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 유정이 강화정사(講和政使 : 전쟁중인 두 나라의 평화를 협상하기 위하여 선발한 대표)로 1604년 딥 슬롯 트위터에 상륙하였을 때 딥 슬롯 트위터인들이 이들 일행을 수행하여 행렬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이 그림에 등장하는 인원은 모두 1,020인에 달하며, 그중 20인을 사명대사를 포함한 조선측의 수행원이다. 당시 딥 슬롯 트위터에서는 일반 사신을 영접할 때에는 300인을 출영시켰고 영의정급의 사신에게는 600명을 출영시켰는데, 사명대사에게는 1000인을 수행케 한 점으로 보아 어느 정도의 대접을 받았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인물의 묘사를 보면 다소 서투른 면이 보이는 점으로 보아 당시에 제작한 그림인지 아니면 후대의 모본인지에 대해서는 좀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1604년 조선과 딥 슬롯 트위터의 관계를 비롯하여 당시의 풍속과 복식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병풍 왼쪽 아래에는 임자년(壬子年)에 몽원(夢園)김완(金完)이 기증한 것으로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