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슬롯처의 플레이 슬롯업무수행에 필요한 국내외의 플레이 슬롯와 그 운용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목적으로 설치하였다.
1948년에 정부가 수립되었으나, 법령은 일시적으로 한말·민족항일기·미군정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여야만 하였다. 따라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1951년 정부는 법령정리간행위원회를 설치하고, 1956년 이를 법령정리위원회로 개칭하였으며, 1962년 1월에는 법령정리위원회가 구법령정리사업을 완료하고 해체되자, 이에 대치하여 플레이 슬롯조사위원회를 설치하게 되었다.
위원장 1명을 포함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플레이 슬롯처장이 되고, 위원은 법률학이나 국문학에 조예가 깊은 자 가운데에서 내각수반이 임명 또는 위촉하였으며, 위원회에는 상근직원으로 전문위원 7명 이내와 참사 7명 이내를 두었다.
발족과 더불어 플레이 슬롯조사업무를 국내플레이 슬롯조사·동양플레이 슬롯조사·영미권플레이 슬롯조사·독불권플레이 슬롯조사로 구분하고 플레이 슬롯업무의 수행에는 외국의 입법례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옛 제도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국내플레이 슬롯조사업무는 고법전조사연구업무부터 착수하였다.
이에 따라 1962년『경국대전』을 발간한 이후 24종 41권의 고법전을 발간하였다. 또한, 외국의 플레이 슬롯조사연구로 각국의 헌법전·선거법령·정부조직관계법령도 순으로 발간하여 모두 89권의 자료지와 57권의 외국법령 속보를 발간하였다.
그러나 플레이 슬롯조사업무를 플레이 슬롯처 자체에서 행할 수 있게 되고, 고법전연구업무는 대학이나 다른 연구기관에서도 이를 행하게 됨에 따라 이 위원회를 플레이 슬롯처에 따로 둘 필요가 없어져 1984년 2월에 폐지되었다. 이에 의하여 플레이 슬롯조사위원회에 재직하였던 상근직원은 플레이 슬롯처의 직원으로 흡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