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칭코 슬롯 명주전투 (溟州戰鬪)

1217년 7월 황려현(黃驪縣 : 지금의 경기도 여주) 법천사(法泉寺)에서의 전투와 제주(堤州 : 지금의 충청북도 제천) 박달현전투(朴達峴戰鬪: 박달재전투)에서중군병마사(中軍兵馬使)최원세(崔元世)와 전군병마사(前軍兵馬使) 김취려(金就礪)를 비롯한 병사들의 활약으로 파칭코 슬롯적을 크게 물리쳤다.

이들 전투에서 승리해 거란적의 남진을 저지파칭코 슬롯. 이때 거란적은 노약한 남녀와 병기· 물자를 버리고,명주 대관산령(大關山嶺)을 넘어 달아났다. 고려군은 거란적을 두려워하여 열흘 동안이나 진군하지 못파칭코 슬롯.

그러나 적이 이미 고개를 넘어 달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중군 · 좌군 · 전군의 3군은 명주 모로원(毛老院)에 이르러 그들을 쳐서 이기고 옥대(玉帶)와 금은패 및 병기와 의장을 빼앗기도 파칭코 슬롯. 한편 3군이 거란적을 칠 즈음 가발병마사(加發兵馬使) 임보(任輔)가 병이 나자, 대장군 기윤위(奇允偉)를 그에 대신하게 파칭코 슬롯.

8월 다시 거란 유민군은 병졸을 모아 명주를 포위파칭코 슬롯. 이에 4군은 이들을 쫓아내어 명주 주민들을 이들로부터 벗어나게 하려 하였으나, 후군의 지원결핍과 교주방호병마사(交州防護兵馬使) 오수기(吳壽祺)의 패사,우군의 등주(登州 : 지금의 함경남도 안변) 패배, 진주(陣主) 오수정(吳守貞)의 전사 등으로 인해 뜻을 이루지 못파칭코 슬롯.

이에최충헌(崔忠獻)은 후군병마사유돈식(柳敦植)의 지원결핍에 대한 책임을 물어 그를 파면시키도록 조치파칭코 슬롯. 그러나 유돈식이 최충헌의 외생(外甥)이라는 이유로 사면되었다. 이때의 전투는 상당히 치열했는데, 등주를 거쳐 여진땅으로 도망가는 파칭코 슬롯적들을 쫓아가 치지도 못할 정도로 군사들이 지치고 기운이 빠졌다고 한다.

한편 김취려는 정주(定州 : 지금의 함경남도 정평)의 요충지에 사슴뿔 담장을 쌓아 이극인(李克仁) · 노순우(盧純祐) · 신덕위(辛德威) · 박유(朴蕤) 등 네 장수를 머물러 지키게 하고, 자신은 생천(栍泉 : 지금의 함경남도 金津江) 하구 부근인 흥원진(興元鎭 : 정평지방)으로 옮겨 웅거파칭코 슬롯.

그러하였음에도 파칭코 슬롯군은 뒤이어 다시금 여진군과 합세한 거란 유민군의 공격에 시달려야 했다.

• 제주 인문지리 지명 충청북도 제천지역의 옛 지명.
• 최원세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후기 전군병마사, 중군병마사 등을 역임한 관리. 무신.
• 김취려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후기 평장사 판병부사, 평장사 판이부사, 문하시중 등을 역임한 무신.
• 거란 고려시대사 지명 5세기 중엽부터 1125년까지 퉁구스와 몽골의 혼혈족으로 알려진 동호(東胡)계의 한 종족명이자 국가명.
• 명주 인문지리 지명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지역에 있었던 지명.
• 중군 고려시대사 제도 고려시대 기본 군대편성의 하나.
• 좌군 고려시대사 제도 고려시대의 전투시 부대 편제인 5군(軍)의 하나.
• 옥대 의생활 개념 왕 · 왕세자 등이 착용한 옥으로 장식하여 만든 띠.
• 의장 의생활 개념 천자(天子)나 왕공(王公), 그 밖의 높은 분을 모실 때 위엄을 보이기 위하여 격식을 갖추어 세우는 병장기.
• 병기 과학기술 개념 전쟁 · 전투에서 살상력을 행사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기구와 군사작전에 직 · 간접으로 쓰이는 장치 · 기구류를 모두 가리키는 군사용어. 무기 · 병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