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슬롯 머신 균역청등록 (均役廳謄錄)

『한게임 슬롯 머신청등록(均役廳謄錄)』은 한게임 슬롯 머신청에서 주고 받은 문서, 한게임 슬롯 머신청에 관련된 입시(入時)^주5의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한게임 슬롯 머신청에서 편찬한 등록(謄錄)이다.

『한게임 슬롯 머신청등록』은 1책 16장이며, 필사본이다. 이 책에는 1768년(영조 44) 1월부터 12월까지의 내용만 남아 있다.

『한게임 슬롯 머신청등록』은 한게임 슬롯 머신청에서 주고받은 문서를 보존하고 열람하기 위하여 필사한 문서철을 가리킨다. 한게임 슬롯 머신청에서 주고받은 문서는 대부분 고문서의 형태이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폐기되기 때문에 문서의 내용 중에서 중요한 문서를 각 관청별로 필사하여 책의 형태로 남겼는데 이를 등록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 책에는 한게임 슬롯 머신청에서 주고받은 문서의 내용이 들어 있다. 이 책의 경우 대체로 비변사 및 타 관청과 한게임 슬롯 머신청이 주고받은 문서, 입시 혹은 인견(引見)^주1과 같이 국왕과 대신들의 회의에서 언급된 한게임 슬롯 머신청 관련 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한게임 슬롯 머신청등록』에 수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766년의 결전(結錢)^주2을 미처 거두어 들이지 못한 충청도 임천(林川)과 면천(沔川)의 수령^주18을감영^주6에서 처벌하는 것, 흉년으로 결전^주7의 징수를 면제하는 것, 경상도의 환곡^주8 이자를 면제하는 것, 경기도 수군(水軍)의 신역(身役)^주9을 징수하는 기한을 연기하는 것, 경기도 각 읍의 결전 부족액을 한게임 슬롯 머신청이 급대(給代)^주10하는 것 등의 기록 등이다. 이 밖에 호조^주11에서 공물가(貢物價)를 비현실적으로 책정하여 공인(貢人)^주12이 파산하는 문제에 따른 외감공인(外監貢人)의 소지(所志)^주3 내용, 공인들이 한게임 슬롯 머신청에서 받은 쌀을 몰래 판매한 사실에 대한 처벌, 화재로 불타 버린 훈련도감 포보(砲保)와군향보(軍餉保)^주4에게서 징수한 쌀과무명^주19의 징수 면제에 대한 급대 문제로 한게임 슬롯 머신청과 훈련도감 사이에 오고간 논의 등에 관한 기록도 들어 있다.

이 책의 뒷부분에는 영남지방 암행어사 김치공(金致恭)이 올린 민막별단(民瘼別單: 백성에게 폐가 되는 일을 적어 첨부한 문서)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 문서에는 경상도 함양(咸陽)을 비롯한, 네 읍의 대동포(大同布)^주13를 순마포(純麻布)로 상납하는 문제, 경상도 창원(昌原)과 같은, 네 읍의 염분(鹽盆)^주14에 세금이 중첩된 것에 대한 사실 조사, 군기시(軍器寺)^주15및 각군문(軍門)^주16에 마땅히 납부해야 할 물품 이외에 별도로 책정하는 것의 금지, 풍천(豐泉)에서 해안 부근 고을로 이전된 환곡의 유상 지급 등에 관한 기록이 담겨 있다.

초창기한게임 슬롯 머신법 실시의 실상을 전해 주는 또 다른 자료인 『한게임 슬롯 머신청사목』은 한게임 슬롯 머신법 시행에 따른 세부 상황과 지침을 지방에 시달^주17하는 각종거행(擧行)^주20과절목(節目)^주21을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었다. 이에 비해, 『한게임 슬롯 머신청등록』은 비록 1년간의 분량에 그치기는 하지만, 한게임 슬롯 머신청이 수행했던 실제 재정 운영 상황과 다른 관청으로 급대하는 과정 등을 기록해 놓았다. 따라서 한게임 슬롯 머신청의 기능에 대한 실상을 가장 생생하게 밝혀 주는 기록이라고 평가된다. 이 책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 균역청사목 조선시대사 문헌 조선후기 균역청에서 관장하는 사무와 균역법의 주요 내용을 수록하여 1752년에 간행한 법제서. 사목.
• 비변사 조선시대사 제도 조선 중 · 후기 의정부를 대신하여 국정 전반을 총괄한 실질적인 최고의 관청.
• 포보 조선시대사 제도 조선 후기 훈련도감(訓鍊都監)의 운영을 위해 설정한 군보(軍保).
• 훈련도감 조선시대사 제도 조선 후기에 설치되었던 중앙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