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슬롯 (功臣)

공신은 크게 배향모바일 슬롯(配享功臣)과 훈봉모바일 슬롯(勳封功臣) 또는 훈호모바일 슬롯(勳號功臣)으로 구분되고, 훈봉모바일 슬롯은 정모바일 슬롯(正功臣)과 원종모바일 슬롯(原從功臣)으로 나누어진다.

임금이 죽어서 위패를 종묘에 모신 뒤, 생전에 그 임금에게 특별한 공로가 있는 신하의 신주도 같이 모셨는데, 이를 배향모바일 슬롯이라 부른다. 신하들은 공적을 세우고 죽어 신주가 종묘에 배향되는 것을 큰 명예로 생각하였다. 국가에서도 그 자손들에게 여러 가지 특전을 베풀었다. 가령, 배향모바일 슬롯의 자손이 죄를 지었을 경우, 죄를 감해주었다. 이는 중국의 제도를 모방한 것으로, 당나라 때 처음으로 제도화되어 계속 이어져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실시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기록에 따르면 988년(성종 7) 12월에 고려 태조 · 혜종 · 정종 · 광종 · 경종의 5묘(廟)를 제정한 후, 4년 뒤 국가의 사당을 낙성하고 태조실(太祖室)에 개국모바일 슬롯 신숭겸(申崇謙) 등 오위를 배향한 것이 처음이었다.

그 뒤 조선시대에도 고려의 관행에 따라 왕을 위해 공을 세운 자나 왕을 위해 죽은 자를 배향하였다. 태조 묘에 조선 개국공신 조준(趙浚) 등 7인을 배향한 것을 시작으로 역대 왕의 묘정에 모바일 슬롯을 배향하였다. 그 수를 엄격히 제한했으나, 고종 때 와서 추가로 배향된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그런데 조선 역대 27왕 중 복위된 단종과 폐위된 연산군 · 광해군은 배향모바일 슬롯이 없고, 고종 · 순종은 나라가 망해 세우지 못하였다. 배향모바일 슬롯은 장조(莊祖) 등 피망 슬롯 공략 추봉(追封)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된 왕[追封王]의 묘정에도 정해져서 조선시대 배향모바일 슬롯의 수는 94위에 이른다.

훈봉모바일 슬롯은 훈공을 나타내는 명호(名號)를 주며 1등에서 3등 또는 4등까지 등급을 나누어 포상하였다. 이 또한 중국의 제도를 모방한 것으로서, 신라 때 벌써 녹공했다는 기록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슬롯호(功臣號)를 설정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다.

문헌에 처음 나타난 기록은 고려의 개국모바일 슬롯에 대한 것이다. 홍유(洪儒) · 신숭겸 · 배현경(裵玄慶) · 복지겸(卜智謙) 등이 왕건(王建)을 왕으로 추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려 개국모바일 슬롯 1등에 책록되는 등, 3등으로 구분되었고, 각각 공을 세운 정도에 따라 상을 받았다. 또한 940년(태조 23) 신흥사(神興寺)를 중수하고, 모바일 슬롯당(功臣堂)을 두어 1등 모바일 슬롯 및 2등 모바일 슬롯의 화상(畫像)을 벽에 그려 개국 벽상모바일 슬롯(開國壁上功臣)이라 일컫었으며, 해마다 대회를 열어 복을 빌었다.

이 밖에 고려 때 책록된 모바일 슬롯호로는 위사전망모바일 슬롯(衛社戰亡功臣) · 호종모바일 슬롯(扈從功臣) · 수종모바일 슬롯(隨從功臣) · 삼한모바일 슬롯(三韓功臣) 등이 있다. 위사전망모바일 슬롯은 국가와 사직을 위해 공을 세웠거나, 전쟁이나 군사로서 탁월한 공을 세운 자에게 책록한 모바일 슬롯으로, 고려 때 법제적 모바일 슬롯의 중핵을 이룬다. 고려 태조 때 김락(金樂) · 김철(金哲) · 신숭겸 등이 이 모바일 슬롯에 책록되었다.

호종공신은 거란이 침입했을 때 현종을 호종한 자에게 책봉한 모바일 슬롯이다. 수종모바일 슬롯 · 시종모바일 슬롯 등으로 표기되기도 하며 강감찬(姜邯贊) 등이 책록되었다.

수종모바일 슬롯은 1282년(충렬왕 8) 이후 연행시종(燕行侍從)의 공이 있는 자에게 책봉한 모바일 슬롯이다. 그러나 이때에 많은 인원을 일시에 모바일 슬롯으로 삼아 종래까지 공이 있더라도 제한을 두어 소수의 모바일 슬롯만을 책봉하던 전통이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고려시대 삼한모바일 슬롯이라는 훈호가 널리 호칭되었는데, 이는 고려의 모바일 슬롯에 대한 집단을 호칭하던 용어였다. 광의로는 고려시대의 정제(正制)의 모바일 슬롯 모두를 표현한 경우가 있고, 일반적으로는 고려 태조 때의 모바일 슬롯을 칭하고 있다. 고려시대의 모바일 슬롯 전반을 호칭할 때, 삼한모바일 슬롯 · 삼한벽상모바일 슬롯 등 그 호칭이 다양하다. 고려 초에 녹권(錄券)을 주어 모바일 슬롯을 증명하기도 했으나, 후기의 중흥모바일 슬롯(中興功臣)에게는 녹권 이외에 별도로 교서(敎書)를 주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교서와 녹권을 함께 사용했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모바일 슬롯을 시상해 정모바일 슬롯이 모두 28종에 달하였다. 그런데 초기의 개국 · 정사 · 좌명(佐命) 등 3모바일 슬롯의 정모바일 슬롯에 한해 교서와 녹권을 함께 주었다. 그러나 슬롯 게임 가입 머니 정난공신(靖難功臣)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이후 정모바일 슬롯에게는 교서만을 주었다. 조선시대 28종의 모바일 슬롯에 대한 칭호와 연대 · 공적 등급별 인원을 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

조선시대 원종모바일 슬롯은 정모바일 슬롯 이외에 작은 공을 세운 사람에게 준 모바일 슬롯 칭호이다. 정모바일 슬롯의 자제 및 사위 또는 그 수종자(隨從者)에 대한 시상으로, 본래는 '원종모바일 슬롯(元從功臣)'이라 했으나 명나라 태조의 휘(諱)인 ‘원(元)’자를 피하여 ‘원(原)’으로 고쳐 썼다.

조선은 건국한 뒤 개국모바일 슬롯을 정하고, 개국모바일 슬롯을 도와 태조의 잠저(潛邸)에서 일을 보거나 모바일 슬롯의 자제로서 공이 있는 자 1,000여 인에게 개국원종모바일 슬롯의 칭호를 주었다. 원종모바일 슬롯은 3등으로 구분해 각각 등급에 따라 녹권 · 노비 · 토지 등을 주었다. 이것이 선례가 되어 그 뒤 모바일 슬롯의 상훈이 있을 때마다 원종모바일 슬롯을 정했는데, 그 수가 각 모바일 슬롯에 따라 1,000인을 넘는 경우도 있었다. 왕은 특히 정모바일 슬롯과 회맹(會盟)했는데, 여기서 모바일 슬롯들은 나라에 충성할 것과 자손 대대로 서로 친할 것을 맹세하면서 모바일 슬롯 회맹제를 시행하였다.

왕은 모바일 슬롯들에 대해 공을 세운 정도에 따라 1등 · 2등 · 3등 · 4등으로 분류하여 각 등급에 해당하는 영작(榮爵)과 토지 · 노비 등을 주고 자손들에게도 음직(蔭職)을 주었다. 모바일 슬롯에 관한 사무를 맡아보던 기관으로는 모바일 슬롯도감 · 충훈부(忠勳府) · 녹훈도감 등이 있었다.

• 배향모바일 슬롯 고려시대사 개념 고려 · 조선 시대 국왕의 묘정에 배향된 모바일 슬롯.
• 원종모바일 슬롯 조선시대사 제도 조선시대, 정모바일 슬롯(正功臣) 외에 왕을 수종(隨從)해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
• 중국 외교 지명 1949년 10월 1일 중국공산당이 베이징[北京, Beijing]을 수도로 중국대륙에 수립한 사회주의체제의 인민공화국.
• 정종 고려시대사 인물 고려의 제3대(재위: 945년~949년) 왕.
• 개국모바일 슬롯 조선시대사 제도 나라를 세우는 데 왕을 도와 공이 많았던 사람에게 내린 칭호 또는 그 칭호를 받은 사람.
• 조선 조선시대사 지명 1392년부터 1910년까지 518년간 한반도에 존재한 왕조 국가.
• 태조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의 제1대(재위: 1392년~1398년) 왕.
• 조준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전기에, 판문하부사, 좌정승, 영의정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고종 근대사 인물 조선의 제26대(재위: 1863년~1907년) 왕.
• 단종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의 제6대(재위: 1452년~1455년)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