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은 흔히『송와잡설(松窩雜說)』의주2으로 일컬어지고 있으나,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을 검토해 보면 두 책 사이에 합치되는 부분이 별로 없다. 이로 보아 두 책은 주13으로 간주하는 것이 옳을 듯하다.
원본은 현재 전하지 않으며, 이본으로 야사총서인주3소재본과김려(金鑢)의 『한고관외사(寒皐觀外史)』 소재본, 도남(陶南) 조윤제(趙潤濟)소장『패림(稗林)』 소재본이 있다. 이 중 『광사』는 현재 그 행방을 알 수 없고, 2002년에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학중앙연구원에서주14 『한고관외사』 속에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의 상권 93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1969년에 탐구당(探求堂)에서 영인한 『패림』에는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의 상권 93화, 하권 43화가 수록되어 있다. 현전하는 『한고관외사』에는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 하권이 누락되어 있으나 『패림』 소재본과 비교해 볼 때, 『패림』은 『한고관외사』보다 시기적으로 늦게 제작되었고 내용과 형식 면에서 『한고관외사』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로 보아 원래 『한고관외사』 속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은 상하 2권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 책의 간행 경위에 대하여 담정(藫庭) 김려(金鑢)는『담정유고(藫庭遺藁)』 권 11 「제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우묵권후(題艮翁疣墨卷後)」에서 “내가 몇 해 전에 시랑(侍郞) 한이중(韓頤仲)에게서 『송와잡설』 두 권을 구하여 그것을 베껴 『한고관외사』에 추가하였다. 올해 주5에 와서 또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 4권을 시골 서당에서 구했는데 그 글자들이 『송와잡설』과 서로 출입이 있었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았지만 『송와잡설』과 포켓 몬스터 슬롯 머신』 가운데 어느 것이 본래의 이름인지 알 수 없었다. 본디 한 종의 책이며 애당초 서로 다른 책이 아니었음은 분명했다. 이에 『송와잡설』에는 실려 있지 않은 내용을 뽑아 두 권으로 정리하여 『한고관외사』에 추가하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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